주의. 나는 동성애와는 전혀 관련이 없음.

나는 선진문물?을 빨리 받아들이는 편이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 읽은 지문과 성의학, 혹은 SM과 관련된 지문의 비율이 3:1은 되는 것 같다.
뭐 그렇다고 내가 전문가가 된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그렇기에 그 반경이 점차 넓어지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내 시선을 붙잡은 한가지는 어느 동영상.
남자가 스스로를 범하며 앞의 자극이 없이 사정하는...
물론 내가 이상한 것도 있지만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그런 영상이었기에 기억에 남았다.

일반적으로 prostate milking(이하 p)을 검색할 때 동영상은 뒤가 범해지면서 앞을 함께 자극하여 사정하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p를 스스로 검색하는 일이 많아졌고, 드라이 오르가즘 등의 검색어를 거쳐 스스로에게 많은 실험을 했다. 사실 실패했다. 여러 도구(아네로스, 진동형, tickle형, finger push형, inflate형 - 영어로 쓴 이유는 별도로 그러한 도구들을 지칭하는 단어가 없을 뿐더러 추후 검색 시 편하기 때문이다.)를 써 왔었지만 별다른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그 뒤로 나는 잠시 그 방법으로 가는것을 그만 두었다.

하지만 E가 나를 범했을 때, 나는 무엇인가 다른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생각했던 것 과는 다른 곳에서 느껴졌다. 하지만 E또한 내가 아니기에 내가 원하는 위치를 계속 자극해 주지는 못했다.

그리고 다시 나는 스스로에 대한 실험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나는 찾아내었다고 생각한다. p orgasm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일반적인 삽입과는 다른 느낌, 피스톤 운동과는 다른 느낌의 그것. 항문에서 느껴지는 감각이 아닌 내부에서 느껴지는 떨림, 그와 동시에 귀두의 끝에서 느껴지는 비슷한 떨림과 뇨의.

그 지점은 생각보다 더 가까이에 있었다. 아래는 그곳을 찾는데 도움이 될 만한 조건들이다.

1. 한 주 정도 사정하지 말 것 - 미국에 있는 멜돔 친구에게 들은 내용. 민감도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2. 적절한 도구를 이용할 것 - 내 기준에서 효과가 있었던 도구는 tickle형> 아네로스> finger push형 뿐이다. 모호하게 휘어있는 것 보다 오히려 직선인 것이 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3. 자세의 중요성 - 태아자세가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4. 너무 깊게 들어가지 말 것 - 느껴지지 않는다고 너무 깊게 들어가기보단, 오히려 그것보다 앞에 위치해 있을 수 있다.

5. 시간을 충분히 들일 것 - 항문이 이완되는데 걸리는 시간도 필요하며, 처음이라면 그 부위를 찾는데도 꽤나 걸릴 것이다.

6. 파트너를 이용할 것 - 물론 자신의 엉덩이를 사랑해줄 만큼 자신을 사랑해 줄 파트너 여야 하지 않겠는가... 동성애자가 되라는 의미는 아니다.

7. 젤을 많이 이용할 것 - 내용 없음.

8. 위생 및 건강 주의 - 별도로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milking이 ejaculating과 같은 양으로 정액을 배출시키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쾌감은 ejaculating 과는 다른 색다른 쾌감임에는 틀림 없다.

이 외에 다른 방법을 찾게 된다면 추가적으로 나타내도록 할 것이다.

'해본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본적 없는 고찰 - 소유에 대해서  (1) 2018.04.04
해본적 없는 놀이 - Boner  (0) 2018.04.04
해본적 있는 놀이 - Spanking 2  (0) 2018.03.31
해본적 없는 추억 곱씹기.  (0) 2018.03.25
해본적 있는 놀이 - Tasting  (0) 2018.03.2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