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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21 Untouchable 1(OWK, Sodom, Yapoo) - 제 1계층

이 소설의 배경은 미래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사건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현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이 소설은 체코의 OWK, 사드의 소돔의 120일, 가축인야푸 등을 토대로 구성되었으며,
대신 최대한 사실적으로 쓰려 노력하였습니다.



실존하는지 아닌지 알 수 없는 그런 공간이 있다.
어느 국가에서도 있을법 하며, 그와 반대로 실존하기 어려운 그런 곳.

몇년동안 범인에 의해 감금당했던, 혹은 혹사당했던 사건들이 실화이듯, 이러한 공간이 어디엔가 있다고 하여 이상할 이유는 없다. 외딴 섬일수도, 농장일 수도, 시내에 있는 화려한 빌딩의 지하일 수도 있다. 세간에 이 장소가 드러나기 전 까지, 이곳에서 행해지는 것들이 범죄일지 아닐지 판단하는 것은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의 법이 아닐 것이다.


구성원.
이 곳의 구성원읜 3부류로 나뉘어 진다.

1. 제 1계급(여성) - 능력을 인정받아 이 그룹으로 부터 선택받은

2. 제 2계급(남성, 여성, 양성 혹은 중성) - 추후 설명

3. 제 3계급(남성) - 추후 설명


1. 제 1계급에 대해

20명이 되지 않는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녀들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은 그녀들의 직업일 것이다. 법조인, 의사, 정치인, 각 분야의 전문가 등 특정 분야의 다양성과 관련 없이 해당 분야를 움직이는 자들. 그녀들은 그런 자들이었다. 그저 성향을 가지고 성향 때문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닌 그들 스스로 사회적으로 대접받을 가치와 능력이 있는 그런 자들이다. 그렇기에 이 유희는 그들에게 있어서도 크나 큰 리스크임에 틀림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유희는 그녀들에게 있어 때놓을 수 없는 휴식이었다. 그녀들의 사회적 지위, 경제적 지위가 올라가는 것에 비해 대접받을 수 있는 것은 점점 체감하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사회에서 할 수 없는 행위들이 그녀들을 더욱 고상하게 만든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녀들은 이 공간에서 드레스를 입고 하이힐을 신는 등 제 2, 제 3 계층들이 의복을 넘볼 수 없었음에도 의복에 대해서 그들만의 코드를 갖춰 스스로의 품격을 갖추었다.

이 공간이 그녀들을 위한 유희의 공간이었기에, 그녀들이 이 곳을 찾는 시기는 제각각이었다. 하지만 연에 한번 그녀들은 이곳의 주인으로써 그간 사용한 비용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침을 정하고, 규칙을 만들었다. 그녀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였기에 탁월한 의견의 연속이었고, 목표는 하나였기에 원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새로운 회원의 가입 또한 이러한 방법으로 행해졌다. 이 내용은 추후에 새로 다루기로 한다.

이곳의 주인인 그녀들에게 이 곳은 그녀들만의 낙원이었다. 이 곳에서 그녀들은 그저 휴식을 즐기거나, 승마, 체스, 게임, 방치, 그리고 심지어 남색, 제한된 범위에서의 고문 등을 즐겼다. 제 2, 제 3계급도 그녀들의 유희에 참여하였으나, 그녀들과 함께 행복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는 듯 하다. 이 내용 또한 추후에 자세히 다루기로 한다.


https://no-return.postype.com/post/1954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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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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