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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29 해본적 있는 놀이 - Chastity(12/7)

주인님과 DS을 맺고 난 뒤부터 스스로 제안한 순결유지.
아래는 스스로의 깨달은 점을 글로 남기는 것이며, 주인님에게 스스로의 상태를 보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7-17-27로 부터 시작한다. 느낀점을 쓰는 글이기에 매일 마다 업데이트 되지는 않는다.


정조대 착용 0일째, 평소에 할 수 있던게 할 수 없게 되었다. 만지기도 힘들고... 만진다 하더라도 나만 힘들다. 소변을 볼 때도 앉아서 봐야하고, 일이 끝나면 항상 앞을 청결하게 닦아야 한다. 마음대로 정하고 무리한 부탁을 했지만 받아주신 주인님께 감사하다.

정조대 착용 1일째, 이번 정조대는 확실히 착용하기가 편하다. 하지만, 막대와 구슬을 감싸는 링의 크기가 작아서 불편했다. 그래서 링만 조금 큰걸로 또 주문했다. 주인님께서는 스스로 가장 편안한 착용법을 찾을때 까지는 기다려 주시려는 것 같다. 어서 적응해서 주인님에게만 열리고 싶다.

정조대 착용 2일째, 어제는 자다가 잠을 깼다. 아래에서 아픔이 느껴져서이다.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았기에 장시간 차고있지 못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스스로 정한 시간만큼은 차려고 노력한다. 조이는 듯한 느낌은 점점 사라져간다. 아래도 조금씩 스스로를 맞춰가는지도 모르겠다.

정조대 착용 3일째, 친구를 만났다. 정조대를 찬 채로, 일상생활에선 무게때문에 축 쳐지니깐 결국 알이 무게를 지탱하는 것 같다. 의식을 안하게 되면 발기가 풀리면서 빈공간이 생긴다. 조금 컸다면 빠져나올 수도 있겠다. 하지만 역시 넣을 때는 힘들다. 오히려 평상시에는 문제가 덜 되는데 씻는다던지 잠잘 때가 더 문제인 듯 하다. 피부와 접촉되는 링은 씻고나서 건조하기가 힘들다. 잘 때는 무게때문에 잠자기에 편한 자세를 취하기 힘들다. 지난 번 아팠던 때는 피가 안통하는게 아닌가 싶어 화들짝 놀라서 해체했다. 

정조대 착용 4일째, 역시 잠들 때가 가장 문제인 것 같다. 아침 발기가 철장에 가로막혀 매우 조이는 느낌이 들었다. 조금 달라진 점은 고츄에 힘을 줄 때? 왠지 몸 안쪽에서 함께 움찔거리는 느낌을 받는다.  묘한 기분이다. 차기 전에는 몰랐는데 차고나서 더 발정이 나는 듯 하다.

정조대 착용하며 느낀 점.

1. 평소와 같은 일상일 뿐인데. 철쪼가리 하나 더 덧데어 있으니 느낌이 달라진다; 평소에는 손대지 않던 곳인데도 손 대고 싶어지구. 의식하게 되구. 주인님을 생각하게 된다. 아마 주인님께서 내 몸에 허락한 유일한 물건이라서 그런 것 같다.

2. 가끔 엄청 심하게 아플때가 있다. 왜냐면. 가끔 틈에 살이 찝히기 때문이다. 그 따가움에 밖에서는 끙끙 앓지도 못하고 그저 얼굴을 붉힌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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