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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16 해본적 있는 놀이 - Enema

우리는 흔히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의 욕구는 식욕 수면욕 성욕이라 이야기 한다. 이 중 하나라도 빠진다면. 인간은 살아갈 수 없다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이는 틀린 말이다. 물론 번식을 위해 성욕은 꼭 필요하지만 인간 개체 자체유지를 위한 욕구는 배설욕이다. 인간은 강장동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욕에 대한 설명은 구체적으로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욕구를 통제한다는 것은 인간에 있어 가장 원초적인 지배행위라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외부적인 고통을 가하지 않고 행할 수 있는 가학이기도 했다. 대신 이러한 욕구에 대한 통제를 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 각각 소화되는, 수면에필요한, 소화 후 배출까지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보면 중세의 사람들은 매우 잔인한 것 같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배출을 촉진하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는 직접적 고통보다 상대방을 욕구에 허덕이게 만듦으로써 자신의 우월감을 느꼈을 것을 생각하니 더더욱 무섭게 느껴진다. 


그리고 E는 나에게 자신의 발 아래 노예가 아닌 욕구로 인해 고통받는 한 마리 동물의 모습을 원하는지도 모르겠다. 왜냐면 지금 E의 손에는 여태 내가 보지 못했던 크기의 피스톤이 들려있기 때문이다


자 엉덩이 대.


평소에도 듣는 이야기이지만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나는 할 수밖에 없다. E가 미소짓고 있기 때문이다. 그 미소는 절대 강요나 나를 무섭게 위축시키려는 미소가 아니다. 오히려 내가 그 미소를 보고 싶기에 이런.... 비참함도 견뎌내게 하는 어찌보면 동기이기 때문이다.


....네...


나는 다시금 E에게 치부를 한번에 보이는 자세를 취했다. 이 모습은 마치 차가운 검사대에 올라 익숙하지 않은 냄새와 낯선 사람으로 인해 긴장한 강아지의 모습이었으리라. 이윽고 나도 모르게 소리가 흘러나온다. 얼음보다 차가운 피스톤의 끝이닿았기 때문이다. 


힘 풀어.


갑작스런 이물감에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간다. 그리고 쉽게 풀리지 않는다.


야. 니가 벌려.


떨리는 손으로 나는 양 손으로 뒤를 벌린다. 물론 힘이 들어가 있지만 더욱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피스톤의 헤더 부분이 들어왔다. 차갑다. 또한 긴장된다. 앞으로 벌어질 일을 알고 있어서이다. E는 내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건 관심밖인듯 하다. 그리고 뱃속으로 몰려오는 차가움.


으엉...응......윽


들어왔다. 말로 형용 못할 불편함. 온 몸에 힘이들어간다. 하지만 밀려오는 액체는 끝이 없었다.


자... 잠시만요...! 더... 더넣으면....!


내가 E에게 자비를 구걸하는 것도 잠시 피스톤은 빠져나갔다. 방금 E는 나의 몸속에 액체를 주입하였다.

아랫배쪽에 느껴지는 매우 불편한 팽창감, 경련, 강력한 연동 운동, 극도의 위급한 느낌과 마치 완전한 배설욕구. 평소의 관장약과 같은 크기가 아니었기에 나는 한마디로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자 이제 편히 쉬어.


어쩌면 저런말을 할 수 있지? E는 방금 자신이 한 일을 잊은 듯 했다.


나는 정말 한마리의 강아지가 되어 있었다. 끊임없는 신음, 부들부들 떠는 몸, 다리는 부들부들 떨다 못해 동동 구르고 있었다. 이것이 어른들이 말하는 똥마려운 강아지의 모습일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는 나와 뱃속의 액체밖에 존재하지 않는 듯 했다. 


화장실에 가게 해주세요!


E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제발요! 바로 나올거 같아요!


나는 무례함도 없이 E에게 큰 소리로 부탁했다.

E는 잠시 미간을 찌푸리는듯 하다 미소를 지으며 나를 안아주었다. 평소와 같았으면 아주 좋은 감촉에 취해있을 나지만 위압감은 더 심해졌다. 이대로 내보내면 E까지 더러워 질 것이고. 그 뒤는 생각도 하기 싫었다. 마침내 나는 식은땀까지 흘리며 부탁했다. 그제서야 E는 나를 화장실에 가게 해 주었다. 약 7분정도의 시간이었는지도 모르지만 1초 1초를 긴장하며 있었기에 시간은 더디게만 느껴졌다.

더러운 물을 빼내고 나는 다시 화장실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나는 경악했다.

E의 손에는 피스톤이 들려있었기 때문이다. 언제 채웠는지 모를 액체로 가득 찬.


자 엉덩이 대.


처음에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던 이 말은

이제 나에게는 인간의 모습을 버리고 욕구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말로 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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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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