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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le? Mongle! 6

Mongle? Mongle! 2017. 12. 2. 14:52 |

Waxing and Shaving

주인님과 DS를 시작한 지 5일이 되는날, 나는 다시 주인님을 볼 기회를 얻었다.

인터넷에서 본 동영상 하나가 주인님이 나에게 털을 없애버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일 것이다. 단지 깨끗하기 때문이 아니라, 아프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우리가 만나기 전, 주인님은 나의 자취방으로 제모크림을 시켰다. 나는 단순히 아프다는 것에 걱정이 되었지만 내가 아파하는 모습 자체가, 주인님께는 아주 좋은 생활의 활력소일 것이다. 그리고 당일 주인님은 내 자취방으로 찾아오셨고, 그 순간이 왔다.

왁스를 바르고, 천을 덧데어서, 뜯는. 아주 간단한 과정. 나는 고통에 몸부림에 몸을 비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제모크림을 바르고 뜯어냈다. 두 번째에는 털이 뜯겨나가지 않았기에 다시 해야한다는 공포감이 나를 더 긴장하게 했다. 주인님은 그런 나를 보며 웃으며, 많이 아파? 라고 물어볼 뿐이었다. 하지만 나는 도망갈 수 없었다. 내가 주인님을 피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실, 주인님이 생각했던 것 만큼 왁싱이 쉽게 진행되지는 못했다. 나에게 털이 너무 많았기에, 이 것은 주인님도 생각지 못했던 것이라 생각한다.

평범한 돔들이었다면 여기서 짜증을 내거나 싫증을 내서 그만두었을지 모르지만, 주인님은 달랐다. 나를 화장실로 이끌고 면도기로 중요 부위의 털을 제거해나갔다. 나는 이 부끄러운 상황에서도,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 사람이라면 절대 하지못할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주인님께 감사함을 느꼈다.


왁싱과 쉐이빙이 끝난 후 나는 주인님의 발을 워십했다. 있는 힘껏 워십했다. 맹세코.


그 후, 지속적인 정조대 착용으로 발정이 나 있던 나는, 주인님께 버릇 없이 사정에 대한 허락을 구했다. 주인님이 니가 잘한게 뭐야 라고 물었을 때, 내 워십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었고, 스스로에게 실망했다.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비로운 주인님은, 내가 배출한 것은 처리해야한다는 조건 하에, 사정을 허락해주셨고 나는 그 더러운 모습을 주인님께 보여드렸다. 남은 건 뒷 정리였다. 내가 배출한 것을 먹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헛구역질이 올라오고 더 이상 참기 힘들었지만, 내가 말 한 것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것이 더 큰 잘못이라 생각하여 끝까지 해냈다.

마지막으로 더러운 물을 흘리는 내 아래는 다시 한 번 순결상태로 돌아갔다. 주인님께서 손수 다시 정조대를 채워주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구속에서 더 큰 쾌락을 찾는 나같은 존재는 다시 발정이 나려는 듯 했다.

먼 곳까지 오셔서 애정이 담긴 관리를 해주신 주인님께 다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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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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